제한된 공간을 더욱 빛내주는 아이디어 – 사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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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なめのいえ, アルキテク設計室 アルキテク設計室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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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울만큼 일본의 도쿄 지역도 인구밀도가 높고 부동산 가격이 높기로 유명하다. 교통수단이 편리하고 대부분의 상업시설이 한 데 모여있다는 장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업무장소가 가까이 위치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도쿄는 서울과 비슷한 점이 많다. 일본의 건축사무소 아키테크(arquiteque)는 오래된 주택가의 아담한 대지 위에 집을 건설하기를 요청 받았다. 측정한 결과 폭이 약 6.7미터로써 말 그대로 아담한 집이었지만 클라이언트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주차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이 탄생되기를 바랬다.

과감한 사선 디자인

건축가의 아이디어와 실천이 또 한번의 감탄을 자아내도록 하는 집이 완성되었다.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넓이의 대지 위에 집을 짓는다고 한다면, 땅을 최대한 사용하여 가능한 만큼 넓게 지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과감하게 땅의 전체 면적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모양의 건물을 완성함으로써 답답하지 않은 여유로운 느낌의 외관이 탄생하였다. 전체 2층의 구조로 이루어진 건물은 1층은 대지 면적에 맞추어 지었으나 2층을 돌출형으로 제작하여 1층보다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넓은 입구에는 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여 클라이어트의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할 수 있었다.

밝고 넓어 보이는 실내

건물 자체의 구조가 사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바탕에 검정색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준 실내 장식은 깔끔하면서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가족이 함께 하는 다이닝룸 겸 거실은 부분적으로 실내 천장을 높게 설계하여 창을 낸 덕분에 공간감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사방으로 난 창문은 실내를 늘 밝게 유지하여 준다.

유럽풍 실내 디자인

유럽풍 느낌을 자아내는 실내 인테리어는 건물 외부에서 바라보았을 때 느꼈던 모던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손님을 맞이한다. 일반적으로 실내 거실이나 주방은 직선의 네모 형태가 익숙하지만 사선으로 디자인 된 건물이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독특한 각도를 지닌 공간을 선보인다. 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문이나 가벽 등의 실내 장식도 도형적인 요소를 적용하였다. 문을 아치형으로 만들거나 주방의 통로를 마름모꼴 형태로 완성하여 화이트 인테리어의 단조로움을 피하였다.

현명한 공간 활용법

실내 면적의 전체적인 구조는 삼각형 모양으로 설계되어있다. 동선을 고려하고 공간의 기능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실내를 연출하는 감각이 잘 드러난 모습이다. 즉, 모서리의 부분에서 바라보면 가벽이나 기둥을 세워 적절하게 주방과 다이닝룸을 분할 하였으며 기둥벽면에 아기자기한 조명등을 설치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주었다.

실용성 높은 포인트 소품

화이트에 나무 색상의 판넬을 이용한 바닥으로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이지만 곳곳에 소품이 이국적인 감성을 자아낸다. 계단의 벽면은 황토색으로 칠하여 편안하고 친근감 있는 실내를 완성하였으며 곡선 디자인의 메탈 손잡이를 달았다. 손잡이만으로도 장식을 위한 소품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범함을 피할 수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이가 된다.

슬라이딩 도어

지붕과 닿아있는 천장에는 목재 소재가 그대로 드러나는 천장 지지대 인테리어를 하였다. 삼각형 모양으로 나란히 설치된 지지대는 따뜻한 목재 느낌을 살려 실내를 아늑하게 연출하며 안정감을 준다. 공간을 분할하기 위하여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였으며 오픈 했을 때에는 한 층 전체가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다. 또한 개인 방으로 연결되는 문도 슬라이딩도어를 이용하여 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을 줄이고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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