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이 머무는 주택 인테리어 모아보기

MIYI KIM MIYI KIM
奏でる家, 一級建築士事務所 Atelier Casa 一級建築士事務所 Atelier Casa Walls ٹھوس لکڑی Multicol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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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가면 느끼는 이국적인 분위기나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우리나라에선 느낄 수 없는걸까? 아무래도 초단위로 바쁜 한국의 도심에서, 그것도 마치 경쟁이라도 하는 듯이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은 아파트숲에서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저녁 있는 삶으로 상징이 되는 좀 더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선호하면서, 그러한 삶의 여유가 자연스레 녹아있는 주거 형태인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더욱 입체적이고 개성 있으며 가족 모두에게 열린 마음을 불어넣을 주택. 이제부터 그 매력을 Homify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다락방에 마련한 드레싱룸

패션에 관심있는 이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드레싱룸 하나 마련하는 것을 꿈꿀 것이다. 그리고 주택에서는 우리의 로망이 더욱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사진 속 드레싱룸처럼 다락방에 드레싱룸을 마련하면 이국적인 분위기는 물론 집의 다른 방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락방을 드레싱룸으로 만들기 위해선 기울어진 지붕 경사면에 맞춰 사진과 같이 맞춤형 가구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다락방은 공간이 다른 방에 비해 협소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좁아보이지 않도록 전등은 작은 부피를 지닌 매립등 또는 작은 크기의 레일 조명으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화이트 컬러로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를 설치하고, 컬러풀하거나 단색이어도 화려한 패턴으로 디자인된 러그 혹은 액자로 데코레이션한다면 더욱 근사한 드레싱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소통이 자유로운 주택

사진 속 주택은 독특한 구조로 우리에게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시원시원한 개방성을 선사한다. 2층의 실면적을 줄이는 대신 오픈 천장으로 설계하여 다이닝룸 겸 주방은 더욱 깊고 넓어 보이는 것은 물론, 지붕의 서까래가 노출되어 동양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머문다. 또한, 스킵플로어 구조로 설계하여 1층과 2층이 자연스레 연결되면서도 동시에 공간은 분할하여 쓸 수 있다. 물론 스킵플로어 구조로 형성된 2층 아래의 바닥 공간은 넓은 수납공간으로 사용가능하기에, 수납 문제로 똑똑하게 해결할 수 있는 주택이라 말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 주택

앞서 살펴보았던 스킵플로어 구조의 주택과 유사한 분위기지만, 좀 더 간결하고 심플한 멋이 머무는 미니멀리즘풍의 주택이다. 화이트 컬러의 벽과 천장 그리고 각 층을 이루는 계단과 난간의 따스한 우드 소재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내며 담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픈천장으로 설계되어있다해도 2층의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메자닌 형태로 2층에 복도 및 여분의 공간을 만들어서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시각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계단 및 철제 난간의 디자인이 이러한 우려를 덜어낸다. 물론 밝고 화사한 햇살이 들어올 수 있는 스카이라이트를 설계한 점과 벽인지 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플한 슬라이딩도어 형태로 문을 구성한 점이 이 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2층 복도

단층 주택이 아닌 다층주택으로 설계를 한데다가 앞서 살펴보았던 주택들처럼 오픈 천장으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주택으로 설계한다면, 자연스레 사진 속 주택과 같은 복도 혹은 데스 스페이스가 생겨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지붕의 기울어진 면에 따라 천장까지 경사져있어 2층 복도는 더욱 어둡고 답답해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진 속 주택처럼 벽이나 기울어진 지붕면에도 창문을 설치한다면 더욱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으며, 복도 끝에는 경사면에 맞춰 맞춤형 수납장을 비치한다면 수납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사진 속 복도처럼 여러 창을 내어 햇살이 가득 들어온다면, 복도에 빈백이나 작은 책상을 놓아 미니 서재를 만드는 것도 좋다.

나만의 서재로 활용하는 2층 복도

다층 주택의 경우 방과 방 사이를 잇기 위해 그리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의해 자연스레 복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물론 복도는 데스스페이스가 되기 쉬운 공간이지만, 앞서 살펴본 복도와 유사하게 천장에는 스카이라이트를 설치하여 어두운 복도를 환하게 밝히고 답답하지 않게 구성하였다. 물론 스카이라이트를 통해 채광이 들어오지 않을 때도 복도의 화사한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일 수 있도록 볼 조명과 새 조명을 설치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복도에 놓인 책꽂이는 시각적인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천장과 벽 컬러와 동일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였고, 복도를 더욱 화사하고 예쁘게 꾸미기 위해 스카이라이트에 더하여 책꽂이 옆 벽에도 창을 내었다.

모던함이 돋보이는 2층 주택

보자마자 저절로 감탄이 나오는 집이다. 국내업체인 코원하우스가 서울 강남구에 설계한 사진 속 주택에 주목해보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드 소재로 플로어링하는 대신 매끈한 폴리싱 타일로 플로어링하여 모던한 멋을 선보인다. 그리고 거실로 들어오는 계단 옆 복도 공간은 물론 TV가 설치될 거실의 벽면 위 천장에 매립등을 설계하여, 시각적 부피감은 줄이고 세련미를 더했다. 

모던-인더스트리얼풍의 아이방

아파트에서는 상상도 못할 여유로운 분위기의 2층 욕실이다. 여백의 미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젠 스타일로 욕실을 꾸며내었다. 'ㄱ'자로 꺾어지는 벽의 면을 따라 넓고 투명한 유리창을 시공하여, 창을 통해 밝고 화사한 햇살이 욕실에 한 가득 들어옴으로써 시각적 개방성을 자랑한다. 물론, 오래된 나무를 연상케하는 고동색의 우든 타일 벽면과 통일감을 이루는 창문 프레임 그리고 그 외의 바닥이나 변기 및 욕조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여 색의 강약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이다. 또한 역시 욕조를 매립식이 아닌 이동식의 욕조를 비치하고 욕조 바닥에는 하얀 자갈돌을 깔아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 점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젠스타일의 2층 욕실

아파트에서는 상상도 못할 여유로운 분위기의 2층 욕실이다. 여백의 미와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젠 스타일로 욕실을 꾸며내었다. 'ㄱ'자로 꺾어지는 벽의 면을 따라 넓고 투명한 유리창을 시공하여, 창을 통해 밝고 화사한 햇살이 욕실에 한 가득 들어옴으로써 시각적 개방성을 자랑한다. 물론, 오래된 나무를 연상케하는 고동색의 우든 타일 벽면과 통일감을 이루는 창문 프레임 그리고 그 외의 바닥이나 변기 및 욕조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여 색의 강약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이다. 또한 역시 욕조를 매립식이 아닌 이동식의 욕조를 비치하고 욕조 바닥에는 하얀 자갈돌을 깔아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한 점 또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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