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모임 전 빠른 시간내에 깨끗한 주방을 만드는 방법

Jeehye Hong Jeehye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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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온갖 모임이 많아, 밖으로 외출하는 경우도 많지만, 집에서 가족들, 친구들 또는 연인과 함께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내 집에 누군가를 들이는 일은 마음처럼 쉽지 않은 일, 평소에 정리정돈이 습관화 돼있거나, 시간이 여유로운 사람들은 깨끗한 집을 유지하고 있겠지만, 깨끗한 주방다이닝룸을 만들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온갖 음식물과 찌꺼기 그리고 기름 떼가 여기저기 묻어있고, 식기류도 제각기 놓여있기 마련이다. 또한, 음식 냄새로 때론 악취가 급하게 누군가 내 집으로 초대하면 곤란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어떻게 어떤 Tip 으로 깨끗하고, 맛있는 주방으로 만들 수 있을까? 모임이 많은 연말 신속하게 깨끗한 주방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깨끗한 주방으로 만드는 생활습관

습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주방의 청소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빨리 청소하는 것이 위생상 가장 안전하고, 급한 모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일단, 우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깨끗한 주방을 위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방에는 패브릭소재의 제품이 많다. 행주나, 수건 등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사용 후에는 건조시키거나, 자주 교체해 주는 습관을 들이자. 두 번째는 완벽한 세제제거를 위해 따뜻한 물을 사용해 설거지하자. 세 번째는 배수망 관리를 설거지 후에 제때 음식물을 제거해 주어, 냄새를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자. 네 번째는 수저통 등 각종 소독을 위한 제품은 일주일에 한 번 소독하는 습관을 들여 식중독 예방을 하자.

사용그릇은 싱크대에 담구기

먹고 남은 음식물로 걱정이지만, 사용 후 음식물과 함께 메말라 버린 그릇들은 냄새는 물론 위생상 좋지 않다. 먹고 난 후 바로 설거지하면 좋겠지만, 배부른 마음에 한 시간, 두 시간, 결국 하루 이틀을 미뤄 설거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먹고 난 후 따뜻한 물에 설거지할 그릇들을 미리 담아, 나중에 음식물 찌꺼기 제거가 쉽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거지를 할 때 세제를 너무 많이 풀면 거품이 과도하게 생겨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이럴 때는 소금을 조금 뿌려주면 거품이 적절한 수준으로 줄어든다. 그리고 튀김 요리를 한 냄비에 남아 있는 기름때를 씻으려면, 밀가루를 쌀뜨물 정도 농도로 물에 풀어 냄비에 넣고 2~3분 정도 끓인 후 물로 헹구면 된다. 기름진 음식을 담았던 그릇이나 주방용품을 설거지할 때는 먹다 남은 포도주를 활용해보자. 세제 대신 수세미에 묻혀 닦아주면 깔끔하게 닦인다.

기름때 샅샅이 닦아내기:주방 후드와 가스렌지

요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주방 후드와 가스레인지 철판에는 온갖 기름 떼가 고이 쌓여 보기가 흉할 뿐만 아니라 위생에도 좋지 않다. 이때는, 후드는 떼어네서 소주를 부은 물에 한참 담가놨다가 닦으면 끈적끈적한 기름 떼가 깨끗하게 밀려나 가고, 가스레인지는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면 반짝반빡하게 끈적한 떼가 없어진다. 또는 칫솔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내면 사이사이 들어가 있던 먼지가 나오며 기름 떼도 제거가 된다. 제거 후에는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한 번 더 닦은 후 뜨거운 물로 헹구면 된다. 기름 떼는 일주일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테이블 닦고 정리하기

손님을 직접 마주하는 자리인 테이블은 음식이 놓이는 곳이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테이블 위에는 먼지가 쌓일만한 제품이나 장식은 되도록 피하고, 깔끔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난 후 행주로 깔끔하게 음식물이 묻는 표면을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식탁을 닦은 후에도 냄새가 난다면, 락스50% 정도 희석시킨 물로 닦아보자. 락스가 탈취작용을 해서 마르고 나면 냄새 제거가 된다. 

반짝이는 싱크대로 만들기

반짝이는 싱크대를 만들기 위한 청소 노하우를 알아보자. 세균의 번식이 가장 쉬운 싱크대는 설거지 후에 항상 깔끔히 정리해 주는 것이 좋다. 식생활의 안전을 위해 반짝이는 싱크대로 만드는 Tip은 감자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감자껍질은 싱크대를 흠집을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싱크대에 생기는 물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청소 방법이다. 베이킹소다는 더러움을 닦아내고 윤기를 내는 데에 굉장한 역할을 하지만 곰팡이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있다. 일단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잘 풀어 녹이고, 깔끔하게 스펀지로 잘 문질러 닦아내면 된다. 싱크대 청소 중 물때가 잘 안 지워 지는 경우 베이킹 소다와 구연탄을 탄 물에 담가 없애면 된다.

마지막으로 싱크대 청소할 때 배수구 안쪽까지 씻어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보통 싱크대 청소라고 하면 겉에만 청소하고 배수구는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음식물찌꺼지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악취를 동반하게 된다. 

주방 냄새제거

주방에 음식을 한 후 나는 음식 냄새의 경우 평소 환기를 잘 시키거나, 초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작은 실내초를 테이블 위나 싱크대 쪽에 한두 개 올려놓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만, 불이 나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를 켰을 때는 주의를 두도록 한다. 또는, 주방에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사이에 식물을 놓아두면 서로 간의 싱크대의 물의 기운과 가스레인지의 불의 기운이 나무의 기운을 갖게 하는 식물을 놓음으로써 완화시켜준다. 대표적인 주방식물의 예로는 스파트필름이라는 식물로 가스나 난방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면 좋다. 

평소에 환기를 잘 시키고, 악취의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버리는 습관을 들이자.

청소마무리:청소기구 세척.정리

마지막으로 청소가 끝났다면,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행주와 수세미를 깨끗하게 관리하자. 수세미의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있는 경우가 많고, 물에 젖어있기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크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관리를 해줘야 한다.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넣은 후, 불을 끄고 1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다. 스펀지 수세미의 경우 오래 삶으면 모양이 변형되고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수세미의 경우는 이물질이 많이 박혀있으므로,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10분 이상 끓는 물에 살균하는 것이 좋다. 수세미는 직사광선을 직접 마주하면 섬유조직이 손상될 수 있어 햇볕에 직접 놓는 것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수세지만큼 행주도 세척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행주의 경우 젖은 상태로 6시간 이상 방치된 경우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균들이 번식하기 시작해, 12시간이 지나면 100만 배 이상 자란다고 한다. 행주의 경우 주방 세제로 깨끗하게 빨아 거품을 제거하지 않고 물기가 있는 상태로 용기에 담아 거품이 나도록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섞어준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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