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 생긴 곰팡이 제거방법

Jeehye Hong Jeehye Hong
Der Bogenhanf – Zimmerpflanze des Monats August, Pflanzenfreude.de Pflanzenfreude.de Interior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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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 생기는 천적인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아무리 깔끔하게 욕실을 정리했어도 벽 위에 습기로 생겨나는 곰팡이 균들. 곰팡이는 식물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식물의 뿌리처럼 영양분을 흡수하는 균사의 형태로  마치 민들레 홀씨처럼 씨앗 역할을 하는 곰팡이 모자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곰팡이는 한 번 성장하고 나면 수억 개에서 수십억 개의 포자를 공기 중에 퍼뜨린다. 그렇게 때문에 한번 생긴 곰팡이는 걷잡을 수가 없는데, 이 문제는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각종 질병을 유발해서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피부에 접촉하면서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알레르기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특히, 장마철에는 집 안 곳곳이 눅눅해지고, 퀴퀴한 냄새로 가득한데 그 사이로 자리 잡은 곰팡이까지 피어 건강은 물론 인테리어도 방해한다.  

쾌적하고 건강한 욕실을 위해 곰팡이를 없애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욕실 곰팡이 원인

욕실에 가장 흔히 생기는 것은 곰팡이는 악취의 원인이며, 세균 번식 등 보기에도 좋지 않다.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서 청소를 한다 해도 또 다시 생기는 욕실 곰팡이. 과연 욕실 곰팡이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그 원인의 가장 큰 이유는 습기 때문이다. 화장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기가 많은 공간으로, 제대로 환기와 습기 제거를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곰팡이 균으로부터 항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또한, 곰팡이가 자라나는 데에는 온도, 유기물 유무도 중요한데, 화장실에는 각종 물때나 세제 찌꺼기 등으로 유기물 천지인 공간이다. 이러니 욕실에만 유독 빨리 곰팡이가 자라나는 것이다. 특히 원룸과 같은 구조에선 습기 관리가 쉽지 않아 곰팡이가 욕실 밖으로 번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원룸에 살고 있다면 이 기사를 참고하여 가구배치에도 신경쓰는 것을 추천한다.

곰팡이 제거에 필요한 용품

장마철에는 아무리 환기를 시킨다고 해도 제대로 물기를 제거하기사 쉽지 않다. 일단 변기는 악취가 생기는 원인이 많기 때문에 강력한 냄새 제거제를 사용하고, 변기를 청소할 때는 살균 효과가 있는 욕실용 세제를 뿌리고, 구석구석 닦는 것이 좋다. 또한, 배수수 안쪽의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솔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배수구 안쪽을 닦아야 한다. 그다음에 락스물이나 식초를 부은 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장마철 올라오는 하수구의 악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화장실 안에 세탁기가 있다면, 세탁 후에는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세탁 후에는 뚜껑을 열어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욕조에 생긴 곰팡이제거

샤워를 해야 하는 공간인 욕조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 

일단 곰팡이 생긴 부분에 세제를 묻혀서 닦아낸 후, 락스와 물을 1:1로 섞어 분무한 후 30분 정도 후에 닦아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휴지에 표백제를 적신 후, 곰팡이가 핀 위치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중 하나이다. 하루 정도 지나면 곰팡이가 휴지에 저절로 묻어 나오게 된다. 이처럼 간단한 방법으로 곰팡이 균이 널리 퍼지기 전에 제때 제거해 쾌적한 욕실로 만들자.

욕실 세면대 안의 곰팡이 제거

날이 추워 욕실에 제대로 환기를 시키지 않는다면 욕실 세면대 안도 곰팡이를 피해갈 수 없다. 세면대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므로 청결관리가 필수인데, 만약 곰팡이가 생겼다면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일단 준비물을 챙겨 욕실 세면대로 가자. 우리에게 필요한 준비물은 물티슈 한 장과 락스 10ml. 이때, 물기가 거의 사라진 물티슈를 준비하자. 일단 물티슈를 곰팡이가 있는 자리 위에 알맞게 접거나, 돌돌 만 후 올려준다. 그다음에 10ml 락스를 물티슈 위에 뿌려 적셔준다. 10분 동안 방치한 후, 물티슈를 걷어내면, 거뭇거뭇했던 곰팡이들이 사라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물로 헹궈주면 된다. 

욕실타일 청소

다양한 타일 무늬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곳에도, 물기가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타일 틈사이에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자라나기 쉽다. 이때는 솔로 문질러 자주 청소해 주고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욕실 타일 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은 베이킹 소다, 구연산, 물. 일단 베이팅 소다를 물에 걸쭉하게 풀어준다. 구연산은 다른 그릇에 물로 따로 풀어준 후, 걸레나 스펀지를 이용해 타일을 문질러 준 후 미리 풀어놓은 구연산 수로 다시 한 번 문질러 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깨끗한 물로 뿌려주면 욕실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때, 제습기는 물론 세균곰팡이 제거를 고려해서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면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습기제거 욕실화분

화장실은 습하고 폐쇄된 공간이기 때문에  해로운 기운이 모이기 쉬운 곳이므로 청결과 정리정돈은 기본이다. 습도조절과 환기가 중요한데, 욕실은 습기가 많이 있어 고온다습하므로 관음죽,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등의 제습 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또는 꽃 시장이나 숲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도 습도 조절 기능이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자.


일단 행운목은 일반적으로는 그릇에 물을 부어 담아두는데, 인테리어연출을 원한다면 천장에 매다는 방법도 있다. 단 습기가 과하면 썩을 수 있으므로 물에 담가 기를 경우,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또한, 신선하고 깨끗한 물이 중요하므로, 수돗물을 이용할 경우 하루 정도 실내에 받아두었다가 염소 성분을 제거한 후 실온과 비슷해지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관음죽은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자라는 속도는 느리나 관리가 편하고, 해충이나 병에 강하여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욕실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유용한 화분을 찾는다면 욕실 디자이너에게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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