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이렇게 시공하자 7

Jeehye Hong Jeehye Hong
молодежный интерьер, Decor&Design Decor&Design Bathroom
Loading admin actions …

원하는 만큼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한 타일인테리어. 타일은 벽지나 바닥재보다 색상과 질감 선택의 폭이 넓어서 벽면이나 바닥에 고급스러움을 줄 수 있다.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타일 인테리어는 포인트 벽지만큼이나 다양한 패턴과 컬러가 많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하나의 틀이 정해진 게 아니라, 각각 원하는 타일을 자유자재로 연결시켜 새로운 패턴을 만들거나, 통일된 컬러로 깔끔하게 하나의 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타일 하나하나가 주는 독특함이 남달라 조금은 개성 있게 나만의 스타일로 공간을 꾸며나갈 수 있다. 자질구레한 소품 없이도 여러 가지 패턴을 마치 퍼즐처럼 연결해 공간에 포인트로 만들 수 있고, 또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가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개성 있는 욕실 타일을 시공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시공에 필요한 타일&재료준비

요즘은 욕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욕실 바닥 타일을 직접 시공하는 사람들이 많다. 타일인테리어는 바닥뿐만이 아니라 벽면에 시공할 수 있다. 일단, 욕실 타일 시공방법은 욕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라 바닥은 덧방시 압착시멘트(시멘트 포대에 쓰여있는 비율로 물과 적당히 혼합하여 사용)를 사용하면 된다. 타일 간격은 타일 간 5mm 정도를 유지해서 균일하게 부착하고, 평소에 욕실 바닥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다면 기존에 부착되어 있는 타일과 같은 구배를 유지 하시면 된다. 타일을 잘 부착하려면 타일고대로 시멘트 갠 것을 바닥에 고루 펴시고 타일을 올려 놓은 뒤 고무망치로 타일의 각 코너와 중앙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 된다. 전체 타일을 모두 부착 후 메지( 메우는 것 )를 넣게 되는데, 사용하던 압착시멘트를 사용하면 완전한 흰색은 아니고 약간 회색빛을 띄게 마감될 것이나 메지의 실금을 많이 줄일 수 있고 백시멘트의 경우는 걸쭉하게 개어서 메지를 넣어야 실금을 줄일 수 있다. 메지 후에 전체 바닥면을 스펀지를 물에 빨아서 잘 닦아 주고, 시멘트는 굳은 후에는 잘 제거되지 않으니까 마무리 청소가 중요하다. 시공 후 하루 정도 지나서 욕실을 사용하시면 된다. 혹시 욕실이 미끄러울 경우 타일을 덧방시공 하는 것보다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구입하여 부착하는 것이 좋다.

욕실타입

욕실 타입에는 크게 욕조형 샤워 부스형, 파우더형으로 나뉜다. 그래서 욕실 타입을 결정 후 바닥과 천장, 벽등 의 마감재를 골라야 한다. 욕실은 욕조나 세면대 등의 철거 여부, 타일 시공 방법에 따라 공사 규모가 결정된다. 타일 시공은 코팅시공, 덧방 시공, 철거 시공이 있다. 

타일양과 가격 계획하기

욕실 타일의 경우 바닥이나 벽면 모두 시공을 많이 한다. 사실 어떤 색, 얼마만큼의 간격으로 쓰느냐에 따라 타일의 느낌이 좌우된다. 이런 타일인테리어를 위해 타일의 양과 가격을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우선 타일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먼저 타일은 0.9평의 규격으로 한 상자로 구매가 가능하다. 일단, 본인 시공할 면적을 계산을 할 때는 몇 평 정도 되는지, 그리고 플러스 타일을 시공하다 깨먹을 수 있는 로스률까지 계산해서 구매를 해야 한다. 계산방법은 가로 x 세로x3.3 이때 1000cm를 1(m)로 한다. 계산 후에 알맞은 수량을 구매하고, 또한 기존 타일을 철거 후에 다시 재시공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덧방으로 하는 건지에 따라 부자재의 가격이 달라진다. 타일은 도기상에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셀프타일의 경우 타일 시공을 위한 준비물, 그리고 업체에 맡길 경우 시공비가 추가된다. 일반적으로 바닥 타일의 경우 평당 25,000~30,000 정도, 벽타일의 경우도 평당 25,000~40,000 정도 예상 하면된다.

타일종류

타일의 종류와 패턴은 다양한데, 일단, 타일의 종류는 바닥은 자기질 타일, 벽은 도기질 타일로 구분한다. 도기질 타입의 타일은 성형한 점토질 원료를 1차 구운 후 유약을 바르고, 2차로 한 번 더 구워낸 타일을 뜻한다. 비교적 낮은 온도인 700~800도씨에서 소성(가마에서 벽돌 따위를 구워 만듦)되어 다공성이어서 흡수율이 10~15%로 높은 편이며 경도나 강도가 낮은 편이어서 바닥 타일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유 (도자기를 만들 때, 잿물을 바르는 일)를 통해 방수기능이 강화되고, 높은 흡수율 덕에 접착력이 좋아서 화장실이나 주방 벽타일로 많이 사용된다. 두 번째로 도기질보다는 강도가 강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기질 타입의 타일은 1250~1435도씨에서 소성되어 물 흡수율이 3% 이하로 낮아 바닥과 외장용으로 주로 쓰인다. 도기질보다 색상은 다양하지 않지만 자유롭게 시공가능하며, 질감이 조금 더 고급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자기질 타일이 좋다. 세 번째 대리석 효과를 내는 폴리싱 타일은 고광택의 타일로 타일표면에 필름 또는 착색 등의 열처리 가공을 통해 표면이 광이 난다. 이 또한 바닥이나 벽면 모두 시공이 가능하다. 이 타일의 장점은 난방이 온기가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네 번째 포세린 타일은 유약처리를 하지 않은 매트한 타일로 내구성, 마모성 모두 우수하며 반영구적 특성이 있고 본래의 색감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바닥재로 사용해도 미끄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은 가정에 좋은 소재다.

타일의 이점

인테리어에 있어서 바닥 타일의 역할은 매우 비중이 크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바닥 타일의 종류 중 많이 알려진 타일은 포셀린 타일이 있다. 이 타일은 표면과 내부가 동일한 타일이기 때문에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좋다. 그리고 내수성까지 뛰어나다. 욕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게다가 보온성까지 뛰어나 겨울에도 좋은 제품이다. 두 번째 타일은 에코 타일로 말 그대로 친환경적인 바닥재이다. 주재료는 목재이나 가끔 돌로도 만들어진다. 보통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무늬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세 번째 타일은 앞서 말한 도기질 타입의 타일.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좋은 타일이다. 무늬 자체가 매우 아름답게 나와 바닥재로 분위기를 연출할 때 좋은 제품이다. 마지막으로는 빈티지 타일. 빈티지 타일은 비용 측면에서 훨씬 적은 비용이 소모되고, 오염과 물에 강한 편이다. 

다양한 타일 스타일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타일 시공법이 바로 병렬 시공 방식이다. 차곡차곡 가로 선을 만들며 타일을 쌓아나가는 형태의 병렬 시공은 전통적인 타일 시공 방법이다. 벽돌 모양의 타일 시공 방법은 러닝 본드 레이아웃이다. 이 밖에도 헤링본, 온포인트, 바스킷 웨이브, 스피럴 등의 세부적인 레이아웃이 모던 타일 시공에 자주 쓰인다. 피쉬본 스타일은 앞서 소개한 헤링본 레이아웃의 각도를 틀어, 사선의 느낌을 더욱 강조한 방법이다. 경우에 따라, 45도 헤링본이라 불리기도 한다. 기존의 병렬 시공법보다 벽면이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욕실타일 청소방법

타일로 멋스럽게 꾸며진 욕실에 곰팡이와 찌든 때가 있따면, 아무리 멋진 타일이라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당연히 위생 청결을 위한 청소이다. 욕실은 다른 공간과 달리 폐쇄적인 공간이라 곰팡이나 찌든 때와 악취 등 최악의 조건을 갖추기 쉬운 공간이다. 한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특히 화장실은 걷잡을 수 없다. 깨끗한 욕실을 위한 청소노하우를 알아보자. 욕실 타일 벽에 곰팡이와 찌든 때는 키친타올에 세제를 묻혀서 오염 부분에 붙여두었다가 때가 불어나면 떼어내면 된다. 그리고 스펀지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헹궈내면 좋다. 두 번째로 샤워기에 있는 물때는 큰 대야에 물 1L와 식초 한 컵을 넣어 희석시킨 후 한 시간 정도 담아 두었다가 건져낸다. 그리고 안 쓰는 칫솔로 물때를 제거해주고 물로 헹궈내면 된다.


쾌적한 욕실을 만드는 방법 외에도 집 안에 좋은 기운을 채우는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풍수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자.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