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방법으로 욕실 꾸미기

욕실을 꾸미기에 앞서 중요한 것은 바로 청소.  욕실은 다른 공간과 달리 폐쇄적인 공간이라 곰팡이나 찌든 때와 악취 등 최악의 조건을 갖추기 쉬운 공간이다. 한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그렇다면 간단한 욕실청소에 대해 알아보자.

욕실 타일 벽에 곰팡이와 찌든 때는 키친타올에 세제를 묻혀서 오염부분에 붙여두었다가 때가 불어나면 떼어내면 된다. 그리고 스펀지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헹궈내면 좋다. 두 번째로 샤워기에 있는 물때는 큰 대야에 물 1L와 식초 한 컵을 넣어 희석시킨 후 한 시간 정도 담아 두었다가 건져내,  안  쓰는 칫솔로 물때를 제거해주고 물로 헹궈내면 된다. 세 번째로는 변기에 악취제거인데, 베이킹소다 반 컵과 식초 1컵을 희석해 변기 속에 부어준 후 커버를 닫아두었다가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된다. 네 번째로는 세면대의 묵은 때를 제거하는 법. 세면대의 경우 칫솔이나 마른행주에 치약을 묻혀 닦아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악취의 원인인 배수구 청소에 대해 알아보자. 배수구는 온갖 찌꺼기가 모인 곳이므로 제때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욕실악취의 원인이 된다. 배수구의 경우 베이킹소다 1컵을 부어주고, 식초 1컵을 부으면 거품이 생겨날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화장실은 습하고 폐쇄된 공간이기 때문에  해로운 기운이 모이기 쉬운 곳이므로 청결과 정리정돈은 기본이다. 습도조절과 환기가 중요한데, 욕실은 고온다습하므로 관음죽, 틸란드시아, 산세베리아, 행운목 등의 제습식물을 두는 것이 좋다. 또는 꽃 시장이나 숲 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도 습도 조절 기능이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자.

행운목은 일반적으로는 그릇에 물을 부어 담아두는데, 인테리어연출을 원한다면 천장에 매다는 방법도 있다. 단 습기가 과하면 썪을 수 있으므로 물에 담가 기를 경우,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또한, 신선하고 깨끗한 물이 중요하므로, 수돗물을 이용할 경우 하루 정도 실내에 받아두었다가 염소 성분을 제거한 후 실온과 비슷해지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관음죽은 햇빛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자라는 속도는 느리나 관리가 편하고, 해충이나 병에 강하여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욕실의 메인 악세사리인 커튼은 욕실인테리어를 내 맘대로 쉽게 바꿀 수 없을 때, 경제적으로 쉽게 바꾸는 방법 중 하나이다. 커튼의 경우 컬러나 패턴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색이 너무 어둡거나 빛 투과가 잘 안되는 제품은 욕실을 전체적으로 어둡게 만들어, 어두운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재가 아무리 좋아도 샤워 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단순히 인테리어용이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해야 한다.

커튼 만큼이나 욕실을 쉽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인 변기시트는 밋밋했던 욕실에 색다른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차가운 변기 시트에 앉기 보다 푹신한 소재의 변기 시트를 선택하면 앉을 때도 편할 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 따뜻함을 줄 수 있다. 커튼만큼이나 컬러나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이 많으니 취향과 컨셉에 맞게 구입해 유니크한 욕실로 만들어 보자.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타일 인테리어는욕실 같은 폐쇄적이고 좁은 공간은 포인트 컬러나 패턴으로 꾸미기에 좋은 공간이다. 포인트 벽지만큼이나 다양한 패턴과 컬러가 많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하나의 틀이 정해진 게 아니라, 각각 원하는 타일을 자유자재로 연결시켜 새로운 패턴을 만들거나, 통일된 컬러로 깔끔하게 하나의 타일로 연출할 수있다. 타일 하나하나가 주는 독특함이 남달라 조금은 개성있게 나만의 욕실로 꾸밀 수있다. 자질구레한 소품 없이도 여러가지 패턴을 마치 퍼즐처럼 연결시켜 공간에 포인트로 만들 수 있고, 또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가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욕실타일의 경우 시공 전 욕실 타입을 알고, 시공하는 것이 좋다. 욕실 타입에는 크게 욕조형 샤워 부스형, 파우더형으로 나뉜다. 그래서 욕실 타입을 결정 후 바닥과 천장, 벽등 의 마감재를 골라야 한다. 욕실은 욕조나 세면대 등의 철거 여부, 타일 시공 방법에 따라 공사 규모가 결정된다. 타일 시공은 코팅시공, 덧방 시공, 철거 시공이 있다.

하지만 타일로 멋스럽게 꾸며진 욕실에 곰팡이와 찌든 때가 있따면, 아무리 멋진 타일이라도 소용이 없는 법. 그래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당연히 위생 청결을 위한 청소이다. 욕실은 다른 공간과 달리 폐쇄적인 공간이라 곰팡이나 찌든 때와 악취 등 최악의 조건을 갖추기 쉬운 공간이다. 한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특히 화장실은 걷잡을 수 없다. 깨끗한 욕실을 위한 청소노하우를 알아보자.
욕실 타일 벽에 곰팡이와 찌든 때는 키친타올에 세제를 묻혀서 오염 부분에 붙여두었다가 때가 불어나면 떼어내면 된다. 그리고 스펀지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헹궈내면 좋다. 두 번째로 샤워기에 있는 물때는 큰 대야에 물 1L와 식초 한 컵을 넣어 희석시킨 후 한 시간 정도 담아 두었다가 건져낸다. 그리고 안  쓰는 칫솔로 물때를 제거해주고 물로 헹궈내면 된다.

욕실은 의외로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 공간 중 하나이다. 수건이나 옷가지 각종 세면도구를 위한 수납장이 필요한데, 이때는 세면대 하단의 서랍장을 다리가 없는 무지주 형태로 하면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단 여유 공간에는 또 다른 욕실용품을 수납할 수도 있다. 또한, 사다리 형태의 수건걸이를 선택하면 공간을 적게사용하면서, 수납공간까지 확보하니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때 사다리형태의 나무판자가 붙어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무게감 있는 제품을 올려놓거나, 의자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모자란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작은 선반을 달아 화분이나 욕실 소품을 놓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주면 내추럴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욕실로 만들어낼 수 있다.

화장실에 중요한 소품인 거울과 조명은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거울의 경우 수납장과 같이 붙어있는 제품을 선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욕실의 경우 팬던트 조명을 활용하면 제한적인 공간인 욕실에도 조명 하나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는 팬던트 조명을 설치하되 거울 옆에 보조로 벽 등을 설치하면 팬던트 조명의 한계를 보완해 준다. 욕실의 조명 계획을 세울 때 위치가 가장 중요한데 물이 천장까지 튈 수 있는 곳은 위험의 소지가 있으므로 팬던트 조명은 세면대 위나 파우더 룸에서만 사용하고, 샤워기나 욕조 위는 매립식 무드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욕실소품 하나를 선택하더라고 욕실에 재미를 주는 제품을 선택하면 어떨까? 사진 속 제품과 같이 나무 모양의 휴지걸이는 일반적인 휴지걸이와는 전혀다른 디자인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다양한 휴지를 마치 열매가 핀듯한 모양으로 걸수있어 독특함을 주고, 벽면에 고정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휴지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진 속 제품은 프랑스 회사 POINT 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