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청소방법으로 변화하는 우리 집

Jeehye Hong Jeehye Hong
NATURAL WOOD HOUSE, housetherapy housetherapy Study/office
Loading admin actions …

깨끗한 청소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장식된 집보다 더 인테리어 효과가 돋보이는 법이다. 과한 인테리어로 실컷 장식을 해놓아도 실내가 더럽고 먼지가 쌓였다면, 빛 좋은 개살구 인법. 공간마다 그리고 계절의 변화에 맞게 청소하는 방법이 있는데, 하루에 한 번 제대로 청소를 한다고 하지만 먼지는 금방 쌓이고, 특히나 거대한 이불빨래나 커튼의 경우는 제대로 날을 잡지 않는 이상 사실상 힘든 일이다. 힘들고 지친다고 하루 이틀 미룬 청소는 결국에는 우리 건강에 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청소는 주기적으로 날을 정해 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소를 끝내고 깨끗한 공기로 가득 찬 실내를 본다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고 건강도 지킬 수 있으니 실내장식인테리어에만 신경 쓰지 말고, 청소를 통해 실내를 달리해보자.

이처럼 7가지 청소방법으로 변화하는 우리 집이 궁금하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하자. 

계절변화 청소방법

계절변화 청소는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가장 많이 하게 된다. 날씨가 춥다 보면 창문을 잘 안 열게 되고, 실내의 건조함과 탁탁한 공기로 인해 겨울철 이불이나 카페트, 패브릭 소재는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장소가 된다. 그래서 겨울철 다양한 소재제품은 주기적으로 물세탁을 하고 먼지를 털어내 주는 게 좋다. 특히 햇빛이 좋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바짝 말리는 것이 좋다. 계절이 변화했다고 그때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집안의 실내공기가 통풍이 원활하도록 해주는 것을 잊지 말자.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두터운 소재를 가벼운 소재로 바꾸고, 겨울에 사용했던 커튼, 카펫트, 이불 등 다양한 소재는 깨끗히 세탁해 다가올 겨울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침실 청소방법

침실청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이불세탁을 하는 것이다. 이불의 경우 순면이라도 삶지 않는 것이 좋다. 삶을 경우 섬유가 줄어들어 이불 속과 안 맞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면이불은 미지근한 물에 비누나 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고, 거위털과 오리털 소재는 솜이 죽어 이불이 납작해졌을 때 통풍을 자주 해주어야 한다. 물세탁의 경우 유분기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더러워진 부분만 세탁하고, 1년에 1~2번 정도 전체세탁을 해준 것이 좋다. 세탁방법으로는 미지근한 물에 세탁 후 가변게 두드려 이불 속 솜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양모 이불의 경우 습기가 찬 상태로 방치하면 냄새가 나고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자주 통풍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세탁의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해야하므로 집에서 직접 손세탁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소재의 경우 집 먼지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 정도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극세사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한 편한 소재이다. 하지만 뜨거운 물에 세탁할 경우 소재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고 세제는 소량만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아야만 보온성과 흡수성을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방 청소방법

주방의 청소는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빨리 청소하는 것이 위생상 가장 안전하다. 일단, 우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깨끗한 주방을 위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방에는 패브릭소재의 제품이 많다. 행주나, 수건 등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사용 후에는 건조시키거나, 자주 교체해 주는 습관을 들이자. 두 번째는 완벽한 세제제거를 위해 따뜻한 물을 사용해 설거지하자. 세 번째는 배수망 관리를 설거지 후에 제때 음식물을 제거해 주어, 냄새를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자. 네 번째는 수저통 등 각종 소독을 위한 제품은 일주일에 한 번 소독하는 습관을 들여 식중독 예방을 하자. 또한, 요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아있는 주방 후드와 가스레인지 철판에는 온갖 기름 떼가 고이 쌓여 보기가 흉할 뿐만 아니라 위생에도 좋지 않다. 이때는, 후드는 떼어네서 소주를 부은 물에 한참 담가놨다가 닦으면 끈적끈적한 기름 떼가 깨끗하게 밀려나 가고, 가스레인지는 베이킹소다로 닦아내면 반짝반짝하게 끈적한 때가 없어진다. 또는 칫솔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내면 사이사이 들어가 있던 먼지가 나오며 기름 떼도 제거가 된다. 제거 후에는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한 번 더 닦은 후 뜨거운 물로 헹구면 된다. 기름 떼는 일주일에 한 번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주방에 음식을 한 후 나는 음식 냄새의 경우 평소 환기를 잘 시키거나, 초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작은 실내초를 테이블 위나 싱크대 쪽에 한두 개 올려놓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다만, 불이 나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를 켰을 때는 주의를 두도록 한다. 또는, 주방에는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사이에 식물을 놓아두면 서로 간의 싱크대의 물의 기운과 가스레인지의 불의 기운이 나무의 기운을 갖게 하는 식물을 놓음으로써 완화시켜준다. 대표적인 주방식물의 예로는 스파트필름이라는 식물로 가스나 난방 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이산화질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면 좋다. 주방은 평소에 환기를 잘 시키고, 악취의 원인인 음식물 쓰레기를 제때 버리는 습관을 들이자.

아이 방 청소방법

아이 방의 경우 청소를 한다기보다는, 정리를 하는 것이 더 맞다. 온갖 장난감들로 인해 어지러워져 있는 아이 방의 경우 정리만 잘되어 있어도 청소의 반은 끝난 셈이다. 자질구레한 소품이 많아 먼지가 쌓이기 일수이지만, 첫 번째로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으면 먼지 제거도 쉬워지는 법이다. 일단 아이 방에 정리를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정리정돈을 위한 수납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장난감위주의 수납이 필요하므로, 주로 바구니나 박스형태가 유용하다. 바구니나 박스는 침대 아래쪽이나 낮은 수납장을 구매해, 수납장 안에 상자를 넣어 스스로 장난감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하면 아이가 스스로 정리는 물론, 보기 좋게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 고학년의 자녀가 있으면 장난감보다는 준비물과 다양한 책들을 위한 수납공간이 필요하다. 그 책장을 벽면 전체에 설치하거나, 수납공간이 부족할 경우 벽면에 선반을 달아 여유수납공간을 만들어 정리해 주면 된다. 만약 공간의 특성상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을 구매하지 못할 경우, 공간에 맞는 선반이나 책장을 스스로 제작하거나, 업체에 맡겨 구매하면 특수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욕실 청소방법

 욕실은 다른 공간과 달리 폐쇄적인 공간이라 곰팡이나 찌든 때와 악취 등 최악의 조건을 갖추기 쉬운 공간이다. 한번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 그렇다면 간단한 욕실 청소에 대해 알아보자.

욕실 타일 벽에 곰팡이와 찌든 때는 키친타올에 세제를 묻혀서 오염 부분에 붙여두었다가 때가 불어나면 떼어내면 된다. 그리고 스펀지나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내고 물로 헹궈내면 좋다. 두 번째로 샤워기에 있는 물때는 큰 대야에 물 1L와 식초 한 컵을 넣어 희석시킨 후 한 시간 정도 담아 두었다가 건져내,  안  쓰는 칫솔로 물때를 제거해주고 물로 헹궈내면 된다. 세 번째로는 변기에 악취제거인데, 베이킹소다 반 컵과 식초 1컵을 희석해 변기 속에 부어준 후 커버를 닫아두었다가 솔이나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된다. 네 번째로는 세면대의 묵은 때를 제거하는 법. 세면대의 경우 칫솔이나 마른행주에 치약을 묻혀 닦아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악취의 원인인 배수구 청소에 대해 알아보자. 배수구는 온갖 찌꺼기가 모인 곳이므로 제때 청소를 해주지 않으면 욕실악취의 원인이 된다. 배수구의 경우 베이킹소다 1컵을 부어주고, 식초 1컵을 부으면 거품이 생겨날 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된다.

드레싱룸 청소방법

옷 수납은 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인 동시에 자칫하면 쉽게 지저분해질 수 있어서 정리정돈이 가장 중요하다. 공간 차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크기가 큰 수납장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인테리어 측면이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해 두 가지 기능이 합쳐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사진 속 가구와 같은 벽면에 거는 선반형식의 옷장을 구매해 벽면에 걸면, 남아도는 벽면을 사용하고, 많은 옷을 일반 대형수납장과 같이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이때, 컬러나 소재도 기본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으로 선택해 깔끔하게 연출하면 좋다. 이때, 옷정리를 손쉽고, 보기 좋게 정리하는 TIP을 알려준다면, 시각적인 면과 공간 활용을 생각해 옷장 내 셔츠, 바지, 스카프 같은 패션 소품 등을 각각 나눠서 수납하는 게 좋다. 또한, 셔츠를 정리할 때는 연한 색부터 진한 색 순으로 마치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듯 배치하고, 바지는 한번 접어서 걸어주거나 아니면 바지 걸이를 이용해 세로로 걸어주면 시각적인 면과 수납공간을 넓히는 효과를 가져온다. 옷걸이로 걸지 않는 티셔츠나 양말, 패션 소품 등은 바구니를 주로 이용하면 좋다.

깔끔하고 똑똑하게 수납하는 방법

서재에 쌓여가는 책들과 서류들은 알맞고 깔끔하게 정리하면 서재의 주요청소는 끝난 셈이다. 서재의 경우 수납장과 책상을 중심으로 꾸미기 때문에 문서나 책 등을 제외하면 크게 먼지가 쌓이거나, 공간을 지저분하게 하는 요소는 크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들 사이에서 나오는 먼지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서재의 경우 환기가 필수이다. 환기를 시킬 때에는 단순히 창문이나 문을 열어 두지말고, 책상서랍을 다 열어 서랍장 안에 쌓여 있던 먼지를 다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책장 사이사이에 쌓인 먼지는 먼지떨이와 걸레로 깔끔히 제거해주고, 문서나 서류가 뒤죽박죽 정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리에 수월한 수납장을 선택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중요한 서류 등은 일반 책꽂이 수납장 대신 캐비닛이나 상자로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해, 보이지 않게 정리하거나 자물쇠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